지리산 노고단 정상 탐방예약제 실시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는 노고단 정상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제한적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탐방예약제는 여름철 성수기인 오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오전 9시에서 오후 3시까지 하루 6회(오전 9·10·11시, 오후 1·2·3시)에만 출입이 허용된다. 출입인원은 하루 1120명(1회 185명)으로 제한하고 인터넷 예약자와 현장접수자에 한해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를 통한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다.

노고단 정상 탐방을 원하는 탐방객은 방문일 보름 전까지는 예약하고 등반 당일 예약확인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탐방예약 문의는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061-780-7700)로 하면 된다.

구례=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