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전사자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한교연, 10주기 성명
입력 2012-07-02 21:14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은 지난달 29일 제2연평해전 10주기를 맞아 “순국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한국교회는 결코 잊지 않겠다”는 성명을 냈다고 밝혔다.
한교연은 성명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유족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안이 임하기를 기도하며 이제라도 이들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대우가 이뤄지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이 10주기 기념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한교연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으나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우리 해군 고속정 참수리 357호를 선제공격한 이 전투에서 우리 해군 소속 윤영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