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자, 이혼 심경 고백

입력 2012-07-02 18:24


원조 한류 가수 김연자(53·사진)가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MBC ‘기분 좋은 날’ 제작진은 2일 “오는 4일 방송에서 김연자가 힘든 재판 끝에 지난 5월 남편과 30년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은 사실과 이혼을 결심할 수밖에 없던 배경을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방송에서 김연자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막대한 수익을 올렸지만 그녀의 몫으로 된 재산이 단 하나도 없는 사연과 위자료도 받지 못하고 이혼할 수밖에 없던 사연을 공개한다”고 덧붙였다. 김연자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4일 오전 9시45분에 방송된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