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치행정국장 최봉순씨 광역자치단체중 여성으로 유일
입력 2012-07-02 19:38
경기도 지방행정과 인사의 핵심 보직인 자치행정국장에 여성이 처음으로 임명됐다.
지난 1일자로 경기도 가족여성국장에서 자치행정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최봉순(56) 국장은 현재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자치행정국장 보직을 받았다. 경기도 여주군에서 1974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한 최 국장은 도 정책기획관, 가족여성담당관, 투자심사담당관, 경기도인재개발원장을 거쳤다.
최 국장은 “여성인 저를 요직으로 보낸 이유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도민에 대한 무한 감동, 무한 돌봄을 실천하는 따뜻한 감성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