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마을 관람료 인상
입력 2012-07-01 18:32
경북 안동시는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인한 브랜드 가치 상승과 관람객의 증가에 따른 문화재 보존관리 및 시설물 관리비용이 늘어나 국내 세계유산 관광지 관람료와 비교 검토한 끝에 관람료를 33∼50% 인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 및 타 지역 일반관광객 관람료는 어른 3000원(종전 2000원), 청소년 1500원(종전 1000원), 어린이 1000원(종전 800원)으로 올랐다.
하회마을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차비와 셔틀버스 운행비 등 종전 3원화로 운영되던 요금체계를 단순화시킴으로써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