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과 런던으로!’ ‘선수들과 하이 파이브를…’ 런던올림픽 응원 마케팅 시작됐다

입력 2012-07-01 18:16


지구인의 축제 런던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공식 후원사를 중심으로 유통업계는 선수단의 기운을 북돋워 주고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선수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는 런던올림픽 패키지 등 푸짐한 선물이 마련돼 있다.

삼성전자는 노트북 ‘시리즈9’의 홍보모델인 배우 김수현과 함께 런던으로 떠나는 ‘9 to London’ 이벤트를 8일까지 진행한다. 시리즈9 홈페이지(www.series9.co.kr)에서 진행 중인 ‘응원하고 런던가기’ 이벤트에서 응원단 테스트를 완료하고, 박태환을 응원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등록한 사람 중에서 3명을 선발한다. 또 시리즈9을 구매한 후 시리얼넘버를 이벤트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6명을 추첨한다. 이렇게 선발된 9명은 28일 열리는 박태환의 경기를 현지에서 응원하고 3박5일간 런던을 둘러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한우 德에 런던가자’ 이벤트를 8일까지 진행한다. 춤, 노래, 개인기 등 자신만의 끼를 보여줄 수 있는 UCC 또는 사진(퍼포먼스), 또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의 주소와 함께 SNS를 활용한 홍보 아이디어(SNS 홍보)를 각각 ‘한우114’ 홈페이지(www.hanwoo114.co.kr)에 올리면 된다. 최종 선발된 서포터즈 7명에게는 런던올림픽 경기관람을 포함한 항공권 및 숙박권 일체가 제공된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공식후원하고 있는 역도, 양궁, 유도, 펜싱, 핸드볼 등 비인기종목 선수들의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영상을 ‘all 2012’ 마이크로사이트(www.all2012.co.kr)에 공개하고, 13일까지 하이 파이브를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을 준다. 종목별로 금메달 50만원 상당, 은메달 30만원 상당, 동메달 2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제품을 안겨 준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