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 3공장 착공
입력 2012-06-29 19:16
기아자동차의 중국법인 둥펑웨다치야(東風悅達起亞)가 29일 오전 10시28분(현지시간) 중국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경제기술개발구에서 중국 3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연간 생산 30만대 규모의 기아차 중국 3공장은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기아차는 3공장이 완공되면 옌청에 있는 기존 1공장 14만대, 2공장 30만대에 더해 중국에서 연 74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뤄즈쥔(羅志軍) 장쑤성 서기를 비롯해 한·중 정부 주요 인사, 협력업체 임직원, 옌청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베이징=정원교 특파원 wkc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