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크로스비 계약 연장

입력 2012-06-29 18:32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간판스타인 시드니 크로스비(25·피츠버그 펭귄스)가 소속팀과의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했다. AP통신은 크로스비가 피츠버그와 12년간 1억440만 달러(1206억원)에 계약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크로스비는 데뷔 시즌 역대 최연소 100포인트(골과 어시스트 합계) 기록을 세웠고 2006∼2007 시즌에는 120포인트를 달성하며 최연소 포인트왕에 등극했다. 2008∼2009 시즌에는 팀을 챔피언으로 이끌었고 미국과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결승전에서는 극적인 연장 골든골을 터뜨려 조국 캐나다의 영웅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