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남북조찬기도회, 교계 인사 등 300여명 참석 성황
입력 2012-06-28 18:30
제12회 남북조찬기도회가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강당에서 300여명의 교계 지도자 및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훈 축복교회 목사는 대회사에서 “통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간절한 마음과 뜨거운 간구로 기도해야 함이 분단의 아픔을 안고 있는 우리의 의무이자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했다.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목사는 ‘그래도 통일은 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의 기도가 통일의 힘이 될 것”이라며 “자유와 평화, 인권과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기도하고 준비하자”고 역설했다.
남북조찬기도회 상임대표회장 김윤기 목사는 “기도회 조직을 전국은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로 확대하고 굶주리는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남북 평화 봉사단’도 조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