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5인조로… 원년 멤버 군조 합류

입력 2012-06-28 18:05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슈스케3)’에서 우승한 4인조 보컬 그룹 울랄라세션이 5인조로 재탄생된다. 리더 임윤택(32)의 친구이자 팀의 원래 멤버인 군조(본명 이영진·32·사진)가 합류하게 된 것이다. 군조는 개인 사정으로 ‘슈스케3’ 출전을 앞두고 잠시 팀을 떠났었다.

28일 울랄라세션 측에 따르면 군조는 최근 울랄라세션이 설립한 기획사 울랄라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고 팀에 합류했다. 군조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인해 슈스케에 동참하지 못했다. 그러나 무대에만 함께 서지 않았을 뿐 늘 그림자처럼 일을 돕고 있었다”며 “리더 임윤택이 받았던 부담과 스트레스를 나눠 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음악과 무대로 겉 감동이 아닌 속 감동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조는 댄스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과거 독일에서 열린 세계적 댄스 대회인 ‘배틀 오브 더 이어’에 출전해 베스트쇼 부문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으며, 영국에서 열린 ‘비보이 챔피온십’에서도 한국 대표로 출전해 배틀 부문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