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구슬땀-GS] 신에너지·자원 개발사업 주력

입력 2012-06-27 18:52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연초 “2015년까지 새로운 중기 성장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핵심요소형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그룹 내 에너지전문사인 GS에너지는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추구하며 전략적 해외사업진출, 가스 및 파워사업의 ‘통합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선도기술 확보 및 선별적 집중투자를 통한 신에너지 사업 육성, 유전 및 전략광물 등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음극재라고 불리는 2차전지의 소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차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일반 건전지(1차전지)와 달리 외부 전원을 이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이며, 음극재는 양극재·전해질·분리막과 함께 리튬이온 2차전지의 4대 핵심 재료 중 하나이다. 음극재 분야의 국산화율은 0%에 가까울 정도로 극히 뒤쳐지고 있는 실정이지만, GS칼텍스는 2010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두번째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자체 개발에 성공해 국산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5000평 규모의 서이천 신선물류센터에 전력망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해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해주는 스마트그리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서이천 신선물류센터는 연간 최소 20%이상의 에너지 절감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