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구슬땀-대한생명] 전 임직원 참여해 봉사단 활동

입력 2012-06-27 18:51


대한생명의 미래경영은 사람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람이 중심인 금융’을 목표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으로 구성된 2만5000여명의 봉사단은 대한생명 사회공헌활동의 정점에 서 있다. 전체 임직원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다. 봉사단은 전국 150여개 봉사팀으로 구성돼 있다. 장애우, 노인, 보육원 등과 1대 1 결연을 맺고 매월 1번 이상 꾸준히 찾고 있다. 신입사원과 신입 FP 교육과정에도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넣고 있다. 입사와 동시에 봉사단에 들어가는 셈이다.

또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갹출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직원들이 모금한 돈과 같은 액수를 사회공헌기금에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 2004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모은 사랑모아기금은 69억3344만원에 이른다. 이 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였다.

이밖에 전국 영업망을 이용한 지역재난구호사업도 대한생명만의 독특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각 지역봉사팀은 2009년 2월 겨울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에 생수 1만2000병을 공급하고, 지난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기도 동두천에서 복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