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 구슬땀-SK브로드밴드] SKT와 B2B 클라우드서비스 협력
입력 2012-06-27 18:42
SK브로드밴드는 신성장 동력 중심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중장기 수익성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미디어 시장에서도 자체 IPTV 브랜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 한 해 그룹 계열사인 SK텔레콤과 함께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과 ICT 상품 활성화도 추진하고 있다.
공공기관, 금융부문, 중소기업(SMB), ICT, Global 등 5대 핵심 사업분야에서는 네트워크 커버리지 등 사업 인프라를 확충해 B2B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바일 오피스 도입 확대로 무선영업 매출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전국대표번호 번호이동제도 활성화와 중소기업 대상 결합상품 확대를 통해 기업전화 가입자 기반도 넓혀 나갈 것으로 보인다.
대용량 멀티미디어를 제공하는 모바일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인 콘텐츠 전송 환경을 유지하고, 기업고객들로부터 인터넷서비스를 아웃소싱 받아 서버와 네트워크를 제공, 콘텐츠를 대신 관리해주는 IDC(Internet Data Center) 영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미디어 시장에서는 연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으로 IPTV 사업 전반이 활기를 띄면서 SK브로드밴드의 자체 IPTV 브랜드 Btv의 가입자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실시간 채널 라인업을 126개로 늘리고 셋톱 박스 성능을 향상시키는 등 상품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