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여수에도 ‘공익카페’… ‘파구스 12호점’ 문 열어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도와
입력 2012-06-27 21:21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운영하는 공익카페 파구스 12호점이 여수의 문화예술공원 내 GS칼텍스 예울마루에 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공연장, 전시장, 바닥분수, 해안산책로 등 다목적 아트센터 겸 휴식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는 여수 해안가의 아름다운 문화예술공원이다.
월드휴먼브리지와 GS칼텍스재단은 사회 공익적 활동을 함께 수행하기 위해 최근 업무 협약을 맺었다(사진). GS칼텍스재단이 예울마루 4층 대극장 로비 공간을 월드휴먼브리지에 기부함으로써 공익카페를 오픈 할 수 있게 됐다. 아름다운 나눔을 통해 문을 열게 된 공익카페 파구스는 수익금으로 여수지역의 소외계층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GS칼텍스 허세홍 전무, 2011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 예총 여수지회장 신병은 시인, 전남대학교 조길환 부총장 등 지역사회의 유명인사 12명이 카페 파구스 예울마루점의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매월 개최되는 ‘기부 Day’ 때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한다. 기금은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여진다.
공익카페 파구스는 해외지점인 중국 연길점을 포함해 총 1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카페공간을 기부해 아름다운 나눔에 함께 동참하길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 등은 본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02-2277-2130)
이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