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에 푹빠진 리모컨
입력 2012-06-26 19:17
올해 상반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TV 프로그램은 KBS 2TV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mS가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24일)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의 평균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넝굴당’은 33.4%를 기록, 1위에 올랐다. 2위는 ‘넝굴당’ 전작인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31.0%), 3위는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30.0%)이었다.
상위 10위 안에는 드라마가 7개로 가장 많았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7위·20.3%), KBS 1TV ‘뉴스 9’(8위·18.5%) 등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이 기간 국내 가구 하루 평균 TV 시청시간은 8시간 13분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