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LED 조명 교체 사업 지원… ‘신한은행’ 신한 그린애(愛)너지 팩토링
입력 2012-06-26 18:19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녹색금융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 그린애(愛)너지 팩토링’은 환경보호와 자원절약이 가능한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지원한다. 팩토링(factoring)이란 금융기관이 기업으로부터 매출채권을 매입한 뒤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LED 조명은 백열등 대비 90%, 형광등 대비 49%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도 형광등 대비 4배 이상 길다.
신한 그린애(愛)너지 팩토링은 아파트나 공공기관이 LED 조명 교체를 위해 시공업체와 약정을 맺으면 공사업체가 매출채권을 이용하여 신한은행에서 공사대금을 즉시 지원받는 구조다. 에너지 사용자(아파트, 공공기관)는 약정기간 동안 추가비용 없이 LED 조명으로 교체 후 발생하는 전기료 절감액으로 공사비를 상환하게 된다.
300세대 이상 아파트나 공공기관이 대상으로, 대출한도는 1억원 이상(아파트인 경우 1000만원 이상)이다. 5%대 초반 대출금리로 최장 4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