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세계군인여자축구 4강 진출

입력 2012-06-25 18:37

상무가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4강에 올랐다. 상무여자축구단은 24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바렌도르프에서 열린 제8회 세계군인여자축구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네덜란드를 1대 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상무는 전반 25분 한성혜 하사의 골을 끝까지 지켜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와 함께 A조에 속한 상무는 2승1패의 성적으로 독일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다. 상무는 26일 강호 브라질과 4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독일과 프랑스전 승자와 29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상무여자축구단은 선수 전원이 현역 군인으로, 한국 여자축구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2007년 부산광역시를 후원 지방자치단체로 해 창단됐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