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사단법인으로… 임시총회 갖고 정관 개정 결의
입력 2012-06-25 18:21
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은 25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정관 개정을 결의했다(사진). 새 정관에는 이사회 구성과 직무에 관한 내용 등이 추가됐다. 정관 개정을 통해 한교연의 정식 명칭은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이 됐다.
이날 한교연은 안준배 초대 사무총장(대학로순복음교회) 취임 감사예배도 함께 드렸다. 안 총장은 한국교회 연합체가 조직된 지 100주년이 되는 2018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연합 100주년기념사업회’를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 한교연은 1918년 3월 26일 출범한 조선예수교장감연합협의회를 첫 한국교회 연합체로 보고 있다.
안 총장은 취임사에서 “안티기독교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 한국교회 내부로 들어오는 이단사이비 집단으로부터 교회를 수호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교회와 사회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보수·진보 교단 간 교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