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美 차세대 전투기 F-35 4대 도입 계약

입력 2012-06-25 18:52

일본이 미국과 차세대전투기인 F-35를 대당 102억엔(1460억원)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차기 주력전투기인 최신예 스텔스전투기 F-35 도입과 관련, 2016년 말까지 들여올 4대분에 대해 대당 102억엔에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은 오는 29일 이뤄진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가격 99억엔에 비해 3억엔 높은 것이다. 이는 F-35의 생산이 지연되면서 인건비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항공자위대의 F-4기를 대체할 주력 전투기인 F-35를 모두 42대 도입할 방침이다. 올해 F-35 관련 예산으로 600억엔을 계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