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속적 성장동력 확충”… 정부,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입력 2012-06-25 18:53
정부는 25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를 열고 세종시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세종시의 행정도시 기능을 조기에 정착하고 민간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속적 성장동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한 도시 활성화를 촉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편입지역 및 주변 지자체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연기군 등 편입지역의 특성에 부합되는 산업육성 지원, 생활환경 개선 및 구도심 활성화 지원, 2017년까지 예정지역과 편입지역 간 연계교통망 확충을 통해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아울러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체계 및 재정기반 확충을 지원하고 도시완성 단계까지 예정지역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김황식 총리는 “세종시 중장기적 발전방안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제시되는 세종시의 미래발전 구상”이라며 “오늘 마련된 방안을 기초로 세종시장과 행복청장 그리고 관계부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고,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