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세 거래, 자꾸만 얼어붙는다
입력 2012-06-24 21:49
국토해양부는 지난 5월 한 달간 전국 전월세 거래량이 지난 4월 12만3000건보다 4% 가까이 줄어들며 지난 3월 이후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월까지의 누계 거래량은 58만2600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0.9% 줄었다.
작년 5월보다는 1.6% 증가한 11만8100건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강남 3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줄어드는 등 올해 들어 감소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5만4100건으로 0.5% 감소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4000건으로 3.5% 증가했다. 계약유형별로는 전세 7만7300건(66%), 월세 4만800건(34%)이다. 아파트는 전세 3만9800건(75%), 월세 1만4300건(25%)으로 각각 집계됐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