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公, 600억 규모 녹색인프라 펀드 추진
입력 2012-06-24 18:47
한국정책금융공사는 녹색산업 등 신성장동력산업에 투자하는 6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인프라펀드 설립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에는 정책금융공사와 교보생명이 300억원씩 투자한다. 정책금융공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지분투자, 선·후순위 대출 등 방식으로 녹색·환경 분야 사회기반시설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은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이 맡는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이 펀드는 녹색·환경 관련 신성장동력산업의 자본 확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