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 서비스 홍보용어 ‘알뜰폰’으로 선정

입력 2012-06-24 18:45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이동통신재판매(MVNO) 서비스의 홍보 용어로 ‘알뜰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란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로부터 망을 임차해 이용자에게 자체 브랜드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뜰폰’은 통신비를 아껴 알뜰하게 생활하는 데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알뜰폰의 의미와 취지가 이동통신재판매 서비스의 이미지에 부합하고 용어 사용이 간편하며 이용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홍보 용어로 최종 결정했다.

기존 이동통신사 가입자가 알뜰폰을 이용하면 번호 이동을 통해 사용하는 번호의 유지가 가능하며, 가입자식별모듈(USIM) 교체로 기존 휴대전화를 그대로 쓸 수 있어 큰 불편 없이 전환 가능하다.

홍해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