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96%, 세계적 건축가가 디자인… 현대산업개발 대구 월배 아이파크

입력 2012-06-24 18:25


현대산업개발은 7월 중 대구 유천동 월배지구 1블록에서 ‘대구 월배 아이파크’를 공급한다. 대구 월배 아이파크는 총 12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 2층∼지상 30층 총 1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 A형 327가구, B형 27가구, 84㎡ A형 304가구, B형 142가구, C형 442가구, 119㎡ 54가구 등이 제공된다. 회사 측은 “실수요고객이 많이 찾는 중소형 가구가 96%를 차지하며 총 6개 타입의 주택이 준비돼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벤 판 베르켈과 조경 설계사인 로드베이크 발리옹이 수원 아이파크 시티에 이어 대구 월배 아이파크 디자인에도 참여했다. 섬유 조직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아파트 외관에 적용했고, 현관은 우리나라 전통 소재인 색동 보자기에서 착안하는 등 특색 있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리플렉션 플라자, 액티브 플라자로 이름 붙여진 두 곳의 정원을 중심으로 대나무 진입로, 섬유패턴 모장길 등 이국적인 조경 요소도 적용된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효율적인 공간 구성을 통해 방 3개, 욕실 2개로 설계됐으며 안방 파우더룸과 욕실도 별도로 설치된다. 4베이 구조를 채택해 환기, 통풍, 채광에도 유리하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이다(053-632-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