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파업 100일 만에 타결

입력 2012-06-22 22:21

연합뉴스 노사 협상이 22일 타결됐다. 박정찬 사장 퇴진과 공정보도 쟁취 등을 내걸고 지난 3월 15일 파업에 돌입한 지 100일 만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고 노사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자 298명 중 182명이 찬성해 파업을 끝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보도 공정성 및 사내 민주화 제고 등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고 중간평가를 받는 편집총국장(가칭) 제도 도입 등에 합의했으며 파업 사태와 관련해 서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지 않기로 약속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