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명예홍보대사 이병헌, 임수정, 에바 차우 위촉
입력 2012-06-22 19:09
광주비엔날레재단은 2012광주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병헌과 임수정, 디자이너 에바 차우 등 3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은 1995년 창설 이후 아시아의 대표적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한 광주비엔날레의 위상과 맞아떨어져 이들을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병헌은 ‘지.아이.조2’ ‘레드’ 등의 영화에 출연해 아시아 배우 최초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핸드 프린팅을 하는 등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빛내고 있다. 임수정은 최근 세계적 권위의 국제현대미술제 ‘카셀 도쿠멘타’에 참여한 국내 작가들의 영상작품에 무료 출연했다.
서울에서 태어난 에바 차우는 10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패션디자이너와 아트 컬렉터로 활동하며, LA카운티 미술관 이사를 맡는 등 미국 예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은 다음 달 3일 광주 금남로 공원에서 위촉장을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광주=장선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