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투수 김희걸-삼성 내야수 조용훈 맞트레이드

입력 2012-06-22 18:44

프로야구 KIA와 삼성은 22일 각각 투수 김희걸과 내야수 조영훈을 맞바꾸는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01년 포철공고를 졸업하고 SK에서 데뷔한 김희걸은 2006년 KIA로 옮긴 뒤 계투 요원으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275경기에 나서 15승 23패 2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7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62를 남겼다.

KIA 유니폼으로 갈아입는 조영훈은 2005년 삼성에서 프로 데뷔했다. 1군 통산 351경기에서 타율 0.243, 92득점 15홈런 91타점 23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조영훈을 대타 및 1루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