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편의시설·보행환경 대폭 개선

입력 2012-06-21 19:34

서울지하철 1호선 종각역 지하철역사의 혼잡도가 크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20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하철 1호선 종각역 정거장내 편의시설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승강장을 확장하고 대합실을 개선하는 결정안을 ‘원안가결’로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1971년 도시계획시설(철도)로 최초 결정된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은 주변 청진구역, 공평구역, 서린구역 등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따라 종각역을 이용하는 지하철승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은 연결통로 신설, 승강장 확장, 환기실 및 기능설 이설 등 대합실 개선, 에스컬레이터 2기, 승강기 1대 설치 등이다. 이런 조치로 지하 보행환경을 개선될 경우 역세권 개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청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맞춰 진행됐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