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종주 자전거길 무인인증센터 40곳으로 증설

입력 2012-06-21 19:34

행정안전부와 국토해양부는 국토종주 자전거길 무인인증센터를 종전 14곳에서 40곳으로 증설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종주 자전거길 종주 인증제는 자전거길 개통과 함께 시행돼 자전거길 이용객이 인증센터에 있는 스탬프를 인증수첩에 찍어 자전거길 종주를 인증받는 제도이다. 시행 한 달 만에 500명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1000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주말과 야간에 인증센터 근무자가 없어 자전거길 이용객들이 인증스탬프를 찍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빨간색 무인인증센터를 40개소로 늘려 24시간 종주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행안부 김장주 지역녹색정책관은 “무인인증센터가 국토종주 자전거길에 모두 설치돼 많은 국민들이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