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 첫 수상자에 임지순 석좌교수
입력 2012-06-20 21:12
에스오일(S-OIL)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기초과학 분야 학술상인 ‘올해의 선도과학자 펠로십’을 제정하고, 그 첫 수상자로 고체물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임지순(61·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탄소 나노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매년 노벨 물리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임 교수는 앞으로 6년간 매년 5000만원씩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S-OIL 과학문화재단은 앞으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추천을 받아 물리, 화학, 생리의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매년 1명의 연구자를 선정해 6년 동안 3억원의 연구장려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