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한류 대표’로 뛴다…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두 번째 홍보대사에 선정돼

입력 2012-06-20 19:26


걸그룹 씨스타(사진)가 한류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5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씨스타를 ‘한국방문의해 기념 2012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현재 50개국 700여 팀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글로벌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 열리고 있다.

특히 씨스타의 경우 북미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에서 많은 팬들의 커버댄스 동영상이 올라오고 있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카라에 이어 두 번째로 홍보대사에 선정된 씨스타는 “한류를 대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해외의 한류 팬들이 한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홈페이지(www.coverdance.org)를 통해 1차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각 국가별로 오프라인에서 2차 본선 경연을 펼친다. 본선 경연 우승팀은 한국에 초청돼 9월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커버댄스 결선무대’에서 기량을 뽐내게 된다.

23일 나이지리아 본선을 시작으로 헝가리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인도 태국 호주 러시아 일본 한국에서 각 지역별 해외 본선이 차례로 치러진다. 씨스타는 온라인 예선 참가자가 가장 많은 국가를 방문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한다.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