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목사부총회장 선거 ‘4파전’… 정평수·황원택·이태선·안명환 목사 출사표
입력 2012-06-20 18:40
예장 합동(총회장 이기창 목사)은 최근 선거후보 마감결과 4명의 목회자가 목사부총회장 선거에 입후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총회장 후보자는 정평수(성남 만남의교회) 황원택(서울 신창교회) 이태선(의정부 승리교회) 안명환(수원 명성교회) 목사다. 이들 4명의 목회자는 모두 서울서북지역 소속으로 지난 4월 마무리된 노회에서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후보 등록과 함께 8750만원의 총회발전기금을 납부했다.
당선자는 오는 9월 대구성명교회에서 열리는 제97회 총회에서 제비뽑기 선거로 가려진다. 총회장 후보는 현 부총회장인 정준모(성명교회) 목사가 등록했다.
정평수 목사는 정치부장과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총신대 운영이사를 맡고 있다. 황원택 목사는 정치부장과 교육부장, 총신대 운영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태선 목사는 총회 부회록서기와 회록서기를 역임했으며, 총회유지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안명환 목사는 정치부장과 총회세계선교회 부이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총신대 재단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호남 중부지역에서 추천을 받은 남상훈(삼례동부교회) 정회웅(이리어양교회) 장로가 출마했다. 서기에는 김형국(대구 하양교회) 목사가 단독 입후보했으며, 부서기에는 김성원(광주중흥교회) 김영남(인천새소망교회) 김인기(성장교회) 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회록서기는 김재호(동산교회) 목사가, 부회록서기는 최우식 목사(목포예손교회)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회계는 윤선율(대흥교회) 장로, 부회계는 김재은(영암교회) 이재천(대한교회) 최수용(열린교회) 장로가 후보등록을 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