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룸살롱 접대혐의 최종원 전 의원 기소유예 外

입력 2012-06-19 18:54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지난해 9월 국회의 국정감사를 받고 있던 KT 임원으로부터 룸살롱 접대를 받은 혐의로 고발당한 최종원(61) 전 민주통합당 의원을 기소유예 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최 전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던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KT 임원 조모 전무로부터 55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다.

◇변호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노건평(70)씨에 대한 첫 재판이 19일 창원지방법원에서 진행됐다. 노씨 측은 제기된 혐의를 부인했다. 창원지법 제4형사부(부장판사 권순호)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노씨 측 변호인 정재성 변호사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의 경우 일부 돈을 받은 개별적인 사실은 인정하지만 공유수면 매립과 관련해 청탁이나 알선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