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돕는사람들 IDF, 다문화가정 합창단 창단 준비 한창… “피부색 달라도 한마음 찬양”
입력 2012-06-19 18:30
유엔 NGO ㈔돕는사람들 IDF(이사장 박중식 목사)가 다음달 다문화가정 합창단 단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여는 등 창단 준비를 하고 있다. 돕는사람들 IDF는 음악과 춤, 퍼포먼스(사물놀이 등) 재능을 가진 20∼30명의 다문화가정 초·중·고생 청소년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활동공간을 마련, 다음달 다문화가정 합창단 창단 단원 선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합창단원은 주 2∼3회 합창 지도와 연습으로 연내 창단 연주회와 각종 문화예술 행사 공연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합창단 지휘는 한국컨티넨탈싱어즈와 유턴 전 멤버 김성훈(새중앙교회) 전도사가 맡고, 춤과 퍼포먼스는 댄스팀 PK가 지도한다.
박중식 목사는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보이지 않는 벽이 적지 않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건강한 청소년기를 맞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선한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합창단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창단 취지를 밝혔다.
한편 돕는사람들 IDF는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안양 평촌동 새중앙교회에서 다문화가정 합창단 창단기금 마련을 위한 옹기장이 로즈콰이어(Lord’s Chior) 콘서트를 열었다. 옹기장이와 정태성 김승희 강찬 신현진 주리 김성훈 김원 황인 김소중 등 모든 찬양 사역자들이 노개런티로 지역주민과 성도, 청소년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콘서트에서 드려진 헌금은 전액 다문화가정 합창단 창단기금으로 사용된다(031-423-2704).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