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 부산대회, 경제 효과 크다… 생산유발액 1655억·부가가치유발액 679억
입력 2012-06-18 19:09
전 세계 120개국에서 5만4000여명이 참석하는 ‘제95차 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가 지역경제에 막대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발전연구원이 이번 대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액은 1655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79억원, 취업유발인원은 2552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석봉 연구위원은 부산이 대회 개최를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후속사업 추진과 부산 발전전략과 연계한 전시·컨벤션 산업의 경쟁력 강화, 주변지역·시민·기업과의 동반관계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대표단에게 부산은 물론 한국을 홍보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구촌 최대 ‘봉사올림픽’인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오는 22∼26일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