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통렬한 2타점 2루타… 추신수 안타행진 재개

입력 2012-06-18 18:33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인터리그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하지만 4회말 호쾌한 2루타를 터뜨렸다. 클리블랜드가 2-3으로 뒤진 4회말 1사 1·3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피츠버그 선발 브래드 링컨을 상대로 좌중간을 통타하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4-3으로 역전시켰다. 추신수는 시즌 22타점째를 쌓았지만 타율은 0.262로 조금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피츠버그의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3점 홈런 두 방을 맞고 5대 9로 패배했다.

모규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