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이대호·추신수 무안타

입력 2012-06-17 19:06

이대호(30·오릭스 버펄로스)의 연속 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서 열린 2012 일본 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곤즈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됐고 타율도 0.286에서 0.283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대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대호는 1-3으로 뒤진 9회 2사 1루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 스즈키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이후 1점 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2대 3으로 패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는 이날 미국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계속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인터리그에서 5차례 타석에 나섰으나 안타를 치는 데 실패했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부진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이 0.263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