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교직원들, 목회자 자녀에 장학금

입력 2012-06-15 18:07


김재중 최재권씨 등 나사렛대학교 4급 이상 교직원 7명이 목회자 자녀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나사렛대 총장실이 15일 밝혔다.

장학금은 이들 교직원이 학교 측에서 펼치고 있는 ‘1% 기념 나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1% 기념 나눔이란 출생, 돌, 생일, 수상, 승진 같은 기념일을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1%의 금액을 대학에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나사렛대는 1% 기념 나눔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장학금이나 교육시설 확충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사용해 왔다.

총장실 관계자는 “학교 구성원들이 작은 나눔을 통해 타인을 돕는 것이야말로 가장 행복한 삶이라는 핵심가치를 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