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운행 중단시 지하철·버스 증편

입력 2012-06-15 07:54

[쿠키 사회] 서울시는 택시 운행이 중단되는 20일 0시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체 교통수단을 투입하고 교통수요를 분산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

우선 지하철은 1일 총 255회 늘리고, 19일과 20일에는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버스 운행은 370개 노선에서 1일 988회 늘리고 19일, 20일 막차 시간(차고지 출발기준)을 다음날 0시 50분으로 조정한다.

마을버스도 213개 노선에서 1일 2773회 늘리고 19, 20일 막차와 20일 첫차 시간을 1시간씩 연장한다. 막차는 다음날 오전 2시(종점 기준)까지, 첫차는 오전 5시(기점 기준)부터 운행된다.

개인택시 부제도 20일 하루 동안 해제해 1만5800대의 택시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