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매거진을 ‘쿠키앤북’으로 보세요… 국민일보-기독교잡지협 제휴 ‘아이패드 전자책으로 서비스’
입력 2012-06-14 21:29
한국기독교잡지협회(회장 신조광 목사) 소속 기독 매거진이 ‘쿠키앤북’에서 전자책으로 재탄생돼 유료 및 무료로 제공된다. 기독교잡지협회와 국민일보는 최근 콘텐츠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독콘텐츠 산업 발전과 전파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협회 소속 잡지를 국민일보가 운영 중인 아이패드 전자책 스토어 ‘쿠키앤북’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협회는 탑재 도서를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국민일보는 공동사업에 대한 홍보를 통해 서로 윈윈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플러스인생’ ‘아름다운 사람’ ‘활천’은 현재 ‘쿠키앤북’에서 전자책으로 제공되고 있다.
‘쿠키앤북’은 기독 콘텐츠 전문 아이패드 전자책 스토어로 기독 도서, 매거진, 음반 등을 국내 및 해외에서 구입,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서울말씀사, 성서원, 예찬사, 순출판사, 프리윌 등 유수한 기독 출판사의 도서와 비컴퍼니의 음반 등 수백여 종을 탑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잡지협회는 1984년에 문서선교 사명를 띤 기독교 잡지들이 공동의 관심사를 나누고 한국교회를 향해 거룩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다.
현재 월간목회, 생명나무(고신 교단지), 기독교사상, 새가정, 기독교교육, 플러스인생, 기독교세계(감리교 교단지), 창조문예(문학지), 현대종교, 활천, 교회성장, 아름다운 사람, 한길사 등 2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문서선교 정보 공유 및 시장 변화에 발 빠른 대응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발행인들이 수시로 모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회원사들 격려와 동기 부여를 위해 매년 ‘올해의 우수잡지상’과 우수한 사원들에게 주는 ‘잡지문화상’ 시상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