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의 日 온천 여행… ‘감성여행 쉼표’
입력 2012-06-14 18:02
감성여행 쉼표(SBS·15일 오후 5시35분)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인 노보리베츠(登別). 10종류의 다양한 온천수가 솟아나는 이곳은 ‘온천백화점’이라는 별칭으로 유명하다.
활화산 지대도 위치해 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두루 느껴볼 수 있는 장소로 손꼽힌다. 제작진은 만화가 이현세와 탤런트 강주연이 함께한 노보리베츠 여행기를 전한다.
두 사람은 화산폭발로 생겨난 호수를 시작으로 천연 족욕장, 민속촌,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속 깊은 대화를 나눈다.
이현세는 밀림에서 사자새끼가 살아남을 가능성을 작가의 삶에 비유하며 인기 만화가로서 그간 겪어야했던 고충을 털어놓는다. 손자, 손녀에게 동화를 그려주는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자신의 남은 꿈도 전한다. 아울러 여행할 때면 항상 지참한다는 스케치북에 여행지의 추억을 그림으로 남기는 일도 잊지 않는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