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감사하라
입력 2012-06-14 18:07
시편 118편 1∼4절
본문에서 시편 성도는 감사하라는 말을 연발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라는 말의 뜻은 무엇입니까? 감사는 하나님께서 발하시는 명령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명령의 뜻이 있는 말씀입니다. 즉 감사행위가 지극히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정도가 높은 내용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불복하면 손해요 순종하면 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어느 신이 이렇게 감사하라고 명령한 일이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은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것을 명령하시지 아니하였습니다. 감사 자체를 원하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명 전체를, 재산 전부를, 자식 모두를 내어놓고 감사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감사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것인 ‘감사’를 하라고 하였습니다. 혹자는 돈으로 혹자는 기술로 혹자는 목소리로 기타 여러가지 주께로 부터 받은 재능으로 감사를 표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참된 감사는 돈을 주는 것보다 더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감사가 하나님 앞에서 되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감사의 대상이 누구이어야 할까요? 우리는 은사에게 부모에게 조국에 통치자에게 이웃에게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참된 감사는 여호와께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란 하나님의 명칭 가운데 가장 구별적이고 고유적인 칭호로서 히브리인들은 이 이름 부르기를 아주 두려워했습니다. 여호와는 본질에 있어서 자존자입니다. 또한 불변자란 뜻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언약에 있어서는 변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대속을 위하여 양을 준비하여 놓으신 여호와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온갖 공포 중의 평강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온갖 피곤 중에 치료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말할수 없는 저와 여러분의 죄에 대하여 치료하시는 자이십니다. 하나님은 공허 중에 있는 우리에게 임마누엘이요, 방황 중에 있는 우리에게 인도자요, 원수 앞에 만군이 되십니다. 마귀 앞에서는 우리의 보복자가 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이러한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위와같은 일을 위하여 항상 계시는 자요 우리와 맺은 약속에 대하여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불변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감사도 항상 있어야 하겠고 그 감사가 불변해야 합니다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시편 118편 1절에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즉 하나님은 자연계시의 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로 ‘토브’는 창세기 1장에 아주 많이 나오는것으로 선하심을 뜻합니다. 특별히 이 말은 자연은총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행위와 그 결과에 대하여 쓰여진 말입니다. 하나님이 선하신 뜻으로 만든 피조세계의 결과, 하나님이 보시기에 역시 선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진,선,미의 세계를 볼 때 참으로 진,선,미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존재의 근본이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참으로 선하십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들이 선하십니다.
오연달 목사 참진리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