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국민일보 공동캠페인…북한결식아동 돕기 위한 '만원의 기적'
입력 2012-06-14 16:34
[미션라이프]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국민일보와 함께 펼치는 북한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교계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당회장 이태근 목사)는 13일, 북한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하며 성도들과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이태근 목사는 “저체중으로 태어나 극심한 영양실조로 고통받는 북한의 어린이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며 “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북한의 굶주린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건강을 회복하고 꿈도 꾸고, 희망을 그릴 수 있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1992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지성전으로 시작한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역동적인 성령운동과 전도를 통해 경기 남북부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그리스도의 나눔과 섬김을 본받아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돌보는 데도 힘쓰고 있다. 교회 내 실업인선교회와 하베스트선교회를 통해 대만, 케냐 등의 해외선교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은혜유치원을 통한 차세대 지도자를 양육하고 있으며 꿈나무장학회를 통해 매 분기마다 100여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하베스트선교회(회장 정석천 장로)는 최근 필리핀에 컴퓨터 150여대를 지원했으며, 안수집사회가 펼친 ‘사랑의 헌혈’ 행사, 독거노인과 노숙인을 위한 ‘사랑마루’ 배식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한편 ‘만원의 기적’ 캠페인에 교회 뿐 아니라 개인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굿피플 1:1 해외아동결연을 통해 30명의 아이를 후원해오고 있는 성유경 후원자와 여의도순복음교회 채수봉 장로가 각각 1000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취업 후 첫 월급의 전액을 이 캠페인에 후원한 정철우 성도까지 따뜻한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김창명 회장은 “캠페인을 시작 이후 여러 교회와 성도들이 적극 후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보람이 있다”며 “만성 빈곤과 기아로 허덕이는 북한의 굶주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으로 동참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굿피플은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극심한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다.
후원자 명단 (6월11일까지)
채수봉 1000만원
평안교회 노우숙 목사 外 성도 154만3240원
정우철 150만원
여의도순복음성북교회 정재명 목사 外 성도 100만원
△홍성중앙 감리교회 성도 69만5000원 △큰사랑교회 성도 39만원 △ 임칠연, 한양순 30만원 △이건희 25만원 △할렐루야교회 류시천 목사 외 성도 259,700원 △허종현 171,000원 △윤선애 15만원 △박현옥, 유인숙, 이인순 12만원 △남윤숙 外 6명 5만원 △ 이창만 外 7명 3만원 △ 김여기 外 10명 2만원 △박래현 外 633명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