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이 2500원, 목욕비가 2000원!… ‘착한 가게’ 7132곳 공개합니다
입력 2012-06-13 18:38
짜장면 2500원, 목욕비 2000원, 비빔밥 2500원….
행정안전부는 저렴한 가격으로 영업하며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착한가격업소 7132개를 새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안부는 신청업소 총 1만626곳을 상대로 현지 실사를 해 4831곳을 선정했고, 기존 지정된 업소 2497곳에 대해서는 재심사를 해 2301곳을 다시 지정했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64곳(17.9%), 서울 585곳(12.1%), 경북 422곳(8.7%), 부산 378곳(7.8%), 충남 313곳(6.5%) 등이다.
업종별로는 외식업 4056곳(84%), 기타 개인서비스업 775곳(16%)이다. 외식업 중 한식이 3516곳(86.7%), 중식 408곳(10%), 경양식 51곳(1.3%) 순으로 집계됐다.
착한가격업소 정보는 지방물가정보공개서비스(www.mulga.go.kr),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T-price),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오는 9월 착한가격업소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소비자들에게 생생한 업소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용백 기자 yb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