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소무의도] 서울역서 기차로 1시간, 공항철도 이용하면 편리
입력 2012-06-13 18:37
가장 편하게 소무의도로 가려면 토·일요일마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차량기지인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하는 공항철도의 서해바다열차를 타야 한다. 서울역에서 오전 7시39분부터 10시39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한다. 용유임시역에서는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출발. 열차에 자전거도 실을 수 있다(코레일공항철도 032-745-7343).
잠진도 선착장에서 대무의도의 큰무리 선착장까지 운행하는 철부선의 승선료는 왕복 3000원. 수시로 배가 다니지만 자동차를 싣고 가려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철부선 도착 시간에 맞춰 큰무리 선착장에서 소무의도 입구인 광명선착장까지 마을버스가 다닌다. 소무의도에서 낚시를 하거나 조개를 잡는 등 체험을 할 경우 체험료 1000원을 내야 한다.
용유도의 거잠포에는 생선회와 조개구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음식점들이 수십 곳 있다. 어부네(032-751-1192)는 피조개, 소라, 가리비, 대합, 키조개, 웅피, 동죽, 굴 등 제철 조개를 재료로 한 조개찜이 푸짐하고 맛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바지락칼국수도 별미.
박강섭 관광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