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미군 작전 참가했다 순직… 美, 김재현 기관사에 특별공로훈장
입력 2012-06-12 19:31
6·25전쟁 때 미군 작전에 참가했다 전사한 고(故) 김재현 기관사에게 미국 정부가 특별공로훈장 및 감사장을 수여한다. 국방부는 12일 김 기관사에 대한 훈장수여식이 오는 26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인이 미 정부의 특별공로훈장을 받는 것은 6·25전쟁 영웅으로 불리는 백선엽 육군 예비역 장군 이후 처음이다. 김 기관사는 1950년 7월 20일 대전운전사무소에 근무하던 중 미군과 함께 대전지역 철도보급품 회수작전에 참가했다가 순직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