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학교폭력 전담경찰 211명 증원
입력 2012-06-12 18:52
정부는 1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제2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고 ‘학교 전담 경찰관’을 현재 306명에서 517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전담 경찰관들은 학교범죄 예방, 피해학생 지원, 가해학생 선도 등 학교폭력 관련 업무만 수행한다. 또 문제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기 전에 최소 2주 이상 숙려기간을 둬 위(Wee·학생생활지원단)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도록 하는 ‘학업중단 숙려제’를 이달 중 전국으로 확대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고(高)위험 청소년의 사회 적응을 위한 기숙형 대안 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