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년제 합격선 인문 340점·자연 330점… 6월 모의수능 가채점 결과
입력 2012-06-12 18:50
지난 7일 시행된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서울지역 4년제 대학에 합격하려면 인문계 340점, 자연계 330점 안팎은 돼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서울대 경영대학에 지원하려면 가채점 원점수로 395점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은 392점, 인문계열은 387점, 연세대 경영대학은 391점, 고려대 경영대학은 390점이 합격 가능한 점수다.
대학입시전문기관 비상에듀가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연세대 경제학과 390점, 자유전공 385점, 고려대 정경대학 390점, 자유전공 385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385점, 글로벌경제 383점, 경영학부 381점, 서강대 경영학부 382점, 경제학부 382점 등이다. 연·고대는 하위권 학과를 제외하면 380점 이상이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의예과 397점, 화학생물공학부 382점, 수리과학부 통계학과군 381점, 성균관대 의예 395점, 연세대 의예 395점, 치의예 395점, 고려대 의과대학 393점, 경희대 한의예 378점 등이다. 또 한양대 미래자동차 372점, 성균관대 반도체 379점 내외다.
가채점 결과는 비상에듀의 고3 수험생이 직접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문자메시지(SMS)로 보낸 점수를 바탕으로 비상에듀 입시전략연구실에서 분석한 것이다.
임항 기자 hngl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