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2단계 배후단지 조성, 37만여㎡ 규모 2015년 매듭

입력 2012-06-12 18:28


경기도는 정부와 함께 2015년까지 430억원을 투자해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 일원에 37만4000㎡ 규모의 평택항 2단계 배후단지(위치도)를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와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이 마무리되면 올해 안에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820억원을 투자한 142만9000㎡ 규모의 평택항 1단계 배후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1986년 개항한 평택항은 1996년 부산신항, 광양항과 함께 국책항만으로 선정됐다. 최근 국내 항만 가운데 물동량 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물동량은 올해 1∼4월 49만1382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처리한 40만6691대보다 21% 증가했다.

수원=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