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중소 가맹점에 스마트POS 관리 시스템 제공하기로

입력 2012-06-11 18:59


비씨카드는 kt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가맹점 판매시점(POS) 관리 솔루션’(스마트POS·사진) 제공을 통해 중소형 가맹점의 매출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로 중대형 가맹점에서 볼 수 있는 POS(Point Of Sales)란 신용카드 결제 처리 기능과 함께 가맹점의 판매정보를 저장하고 조회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POS는 기존 일반 POS의 기능인 상품 및 메뉴관리, 매출관리, 고객관리는 물론 가맹점주들의 복잡한 세무관련 업무처리를 할 수 있는 세무지원서비스, 비씨카드의 가맹점 지원서비스인 파트너스 등 차별화된 가맹점 마케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POS를 통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첨단 보안솔루션을 도입, 보안성을 크게 강화했고, kt의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을 통한 통합 데이터 관리로 백업 및 자동복구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여기에 비씨카드가 지난달부터 시행중인 신용카드 영수증 미출력(Paperless) 기능이 포함돼 연간 약 23%의 전력비용 절감도 가능하며, 모바일카드와 쿠폰 결제 등의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환경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